관리자
2025.08.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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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상 속 정신건강] 감정을 억누르는 게 습관이 된 사람
“나는 잘 울지도 않고, 화도 거의 안 내요.
그냥… 감정 표현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.”
사람들은 말하죠.
“넌 항상 차분해서 좋아.”
“감정 기복이 없어서 편해.”
하지만 속으로는 가끔 생각이 듭니다.
‘나 진짜 괜찮은 건가?’
감정을 억누르는 건, 참는 게 아니라 사라지는 겁니다.
아니, 사라지는 척 하는 거예요.
표현되지 않은 감정은 몸과 마음 어딘가에 고여 있다가,
무기력, 만성 피로, 관계의 어려움으로 드러나곤 합니다.
✔️ 감정을 억누르는 사람의 특징
- 늘 “괜찮아”가 입에 붙어 있음
- 누군가에게 짐이 될까봐 감정을 감춤
- 화가 나도 표현하지 않고 넘김
- 힘든 일이 있어도 말하지 않고 혼자 해결함
- 감정 표현이 서툴러서 친밀한 관계가 어려움
왜 감정을 억누르게 될까?
- 어릴 때부터 “참는 게 미덕”이라는 환경
- 감정을 표현하면 “예민하다, 약하다”는 평가
- 가족이나 친구 앞에서도 마음을 드러낸 적 없음
- 갈등이나 충돌이 두려워 감정을 꾹 누름
- 타인을 먼저 배려하다 자기 감정을 놓침
감정, 더 이상 눌러두지 말아야 할 때
- 억누른 감정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
나도 모르게 ‘행동’과 ‘몸’으로 튀어나옵니다. - 과도한 피로, 반복되는 통증, 이유 없는 불안감, 폭식, 냉담함 등은
억눌린 감정이 보이는 방식일 수 있어요.
이렇게 연습해보세요
- 하루 한 번, ‘내 감정’을 묻고 메모해보기
- 화, 슬픔, 피곤함을 느꼈을 때 이를 말로 표현해보기
- ‘감정=약함’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연습
- 안전한 관계 속에서 감정을 조금씩 드러내보기
- 상담, 감정일기, 자기돌봄 루틴으로 감정 통로 열기
✅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건
성숙하지 못해서가 아니라, 인간답기 때문입니다.
✅ 당신은 혼자 꾹 참아야만 하는 존재가 아니에요.
당신의 감정에도, 마땅히 ‘존재할 권리’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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